캄보디아가 천즈 프린스그룹 회장을 체포해 중국으로 송환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범죄단지에서 일하던 인력이 대규모로 탈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최근 캄보디아 곳곳의 범죄단지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등 수천 명 이상이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앰네스티는 이 같은 대규모 탈출 움직임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영상, 이미지 등을 통해 적어도 15건의 위치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 조직과 유착 의혹이 제기됐던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7일 천즈 회장을 체포하는 등 범죄단지 단속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6개월 동안 사기작업장 118곳을 단속해 5천여 명을 체포했다고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놈펜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사기작업장을 빠져나와 대사관을 찾은 자국민이 1,440명에 이른다고 전했고, 베트남도 지난 20일 남부 동탑성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자국민 160여 명을 인도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범죄단지 인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인들도 지난 17일부터 프놈펜 중국 대사관 밖에 장사진을 이뤘다고 홍콩 성도일보 등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범죄단지 종사자들이 당국의 단속 며칠 전에 빠져나가고 있다고 전해 이번 단속이 ’짜고 치기’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단지로 알려진 시아누크빌의 한 카지노 밖에서 만난 방글라데시인 남성은 "우리 중국 회사가 바로 떠나라고 말했다"며 "하지만 다른 일자리 제안이 많아 우리는 괜찮을 것"이라고 AFP에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아누크빌의 한 삼륜차 택시 운전사도 이번 주 한 범죄단지에서 중국인 수백 명이 경찰 단속 전에 빠져나갔다며 "아마 귀띔을 받은 것 같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222319106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