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수 겸 배우 차은우씨에게 무려 '200억 원대'라는 천문학적인 세금 추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 단순 실수가 아니라, 가족 회사를 이용해 소득을 고의로 빼돌렸다는 혐의인데요. <br /> <br />차 씨 외에도 연예계에서 불거지고 있는 가족 법인, 1인 기획사의 '꼼수' 탈세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국세청은 차은우 씨 수익의 상당 부분이 소속사가 아닌, 차 씨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제3의 법인으로 들어간 사실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퍼 컴퍼니와 다름없는 이 곳으로 '돈을 담는 그릇'을 바꿨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이유는 세금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개인이 고수익을 올릴 경우 세금은 지방세를 포함해 최고 49.5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100억을 벌면 50억을 내야 하죠. <br /> <br />하지만 법인 매출로 잡으면 약 20% 수준으로 뚝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 차익을 노리고 소득의 귀속처를 바꾼, 이른바 '지능형 탈세'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, 배우 이하늬 씨도 이와 유사하게 본인의 소득을 가족이 운영하는 법인 계좌로 받게 했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약 60억 원을 추징받았죠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, 배우 유연석 씨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신고 누락과 사적 유용 등으로 약 30억 원을 추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가족 법인이나 1인 기획사를 이용해 세금을 덜어내려는 수법 연예계에서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차 씨처럼 아예 '들어오는 수입'의 물줄기를 엉뚱한 곳으로 돌렸다는 점에서 더 과감하고 구조적인 꼼수라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차은우 씨 소속사인 판타지오 측은 "해당 법인과의 계약은 정당한 매니지먼트 활동의 일환"이라며 앞으로 불복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기에 공교롭게도 차은우 씨가 세무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직후 군에 입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, 여론은 싸늘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대중의 사랑으로 '걸어 다니는 중소기업'이 된 스타들. <br /> <br />인기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납세의 의무를 잊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민설 (minsolpp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1222327330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