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지나갈 때 신호등이 자동으로 바뀌는 ’우선신호 시스템’이 올해부터 울산에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 시간이 절반이나 단축되면서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라경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이렌 소리와 함께 구급차가 차량 사이를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신호에 막혀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군데군데 신호등이 가로막아 골든타임을 놓치기 십상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소방본부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를 접수한 소방 차량이 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도착 지점까지 나타나는 여러 개의 교차로. <br /> <br />하지만 녹색 신호는 바뀌지 않고 차량도 막힘없이 질주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한 번의 정차 없이 신고 지점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통상 출발 지점부터 도착 지점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이지만, 절반 수준인 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본부가 긴급차량이 우선 주행할 수 있도록 구축한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출동 차량이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휴대폰 안에 설치된 전용 앱 덕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 앱을 통해 출동 경로를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신호가 자동으로 바뀌게 됩니다. <br /> <br />소방본부가 지난달 시범 운영한 결과, 번영로 구간에서는 출동 시간이 최대 5분 48초가 줄었고, 최대 주행 속도는 시속 29.1㎞가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로와 삼산로 구간에서도 출동 시간이 최대 6분 6초 줄었고, 최대 속도는 시속 23.6㎞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은 구급차 등을 포함해 모두 94대. <br /> <br />울산 전역 천803개 교차로를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차경근 / 울산소방본부 화재대책팀장 : 긴급출동 시 교차로에서 정차시간이 줄어 출동시간이 단축되고, 긴급차량의 급정거나 무리한 진입이 감소해 2차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갑작스러운 신호 변경으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균 / 울산소방본부 화재대책팀 소방위 : 평소보다 좌회전 신호가 길어진다 싶을 때 소방차가 지나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.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 긴급우선신호시스템을 잡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고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 번의 신호가 골든타임 확보를 좌우하는 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라경훈 jcn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1240118470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