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혜훈 후보자, 앞서 15시간 가까이 마라톤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해명했지만, 결국 국민 여론이라는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야당은 "사필귀정, 당연한 결과"라면서, "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"란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가 발표된 건 어제 새벽 1시 청문회 종료 후 37시간 만입니다. <br><br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"각종 의혹이 완전하게 해소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15시간 무박 2일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가 적극 해명했지만, 여당에서조차 부정청약 추가 의혹을 제기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이혜훈 /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(그제)] <br>"(장남이 부모 집에서 같이 산 건) 혼례를 올리고 곧바로 문제가 생겼습니다. 두 사람의 관계가 깨어진 상황이라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." <br> <br>[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그제)] <br>"왜 굳이 관계가 파탄 난 며느리에게 협조를 구하는 거죠?" <br> 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의원(그제)] <br>"용산의 25평 아파트에 며느리가 나가서 다른 데 살고 했을 때 5명이 가서 살았잖아요. 어떻게 살고 지냈습니까?" <br> <br>[이혜훈 /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(그제)] <br>"저희가 대부분 밤에 가서 잠만 자는 용도로…잠이야 여름인데 마루도 자고." <br> <br>[박대출 / 국민의힘 의원(그제)] <br>"마루에서 잤습니까? <예. 의원님은 댁에 계실 때 안 그러시나요.>마루에는 안 자죠. 방에서 자지 왜 마루에서 잡니까." <br><br>야당은 "당연한 결과"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공세했습니다. <br> <br>인사검증 체계 보완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[박수영 / 국민의힘 의원(채널A 통화)] <br>"의혹이 100가지가 넘는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, 사필귀정이라고 봅니다. 이재명 대통령이 픽한 이혜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책임은 전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습니다." <br> <br>여당은 "국민 눈높이를 존중한 고심의 결과"라며 "화합의 제스처는 별개로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