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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린란드를 향한 계산된 ’타코’...트럼프의 ’꿩먹고 알먹고’ / YTN

2026-01-25 61 Dailymotion

극단적 엄포를 놨다가 한 발 빼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협상 태도를 놓고 '트럼프는 언제나 물러선다', 줄여서 타코(TACO)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연초부터 그린란드를 향해서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가 물러섰는데, 베네수엘라 논란을 잠재우고 유럽의 두려움을 확인했다는 성과를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년 벽두부터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뉴욕으로 압송해 법정에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주권 침해 논란이 커질 틈도 안 주고 다음은 그린란드가 될 수 있다는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1월 4일) : 국가안보 관점에서 그린란드가 필요합니다. 전략적으로 중요한데 지금 그린란드는 러시아와 중국 선박으로 뒤덮여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린란드에 대한 유럽의 걱정이 커지자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에 대한 국제법 위반 논란은 금세 사그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해 무력 사용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언급하고, 유럽에 관세 부과를 선언하자 유럽과 미국의 대결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에 대한 언급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이런 대답으로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현지 시간 21일) : 나는 무력은 쓰지 않을 것입니다. 지금 모두 '아, 다행이다' 라고 말하고 있을 겁니다. 내가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테지만 나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하고 싶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.] <br /> <br />걱정하지 말라는 한마디에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한숨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베네수엘라 공격이 부당하다고 따지거나, 다음 달 4년을 맞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해법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노르웨이 재무장관(전 나토 사무총장) : 이것은 중요한 메시지입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그린란드를 병합하기 위해 무력 사용을 위협할 것이라고 두려워해 왔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갈등을 극단으로 끌어올렸다가 없던 일로 하는 협상 방식을 뜻하는 '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', TACO라는 말이 이번에도 맞아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말의 신뢰도는 낮아져도 트럼프 입장에서는 불편한 상황을 강력한 위협으로 잠재우고 판을 옮기면서 언제라도 꺼낼 수 있는 그린란드 카드를 더 크게 만들었다는 수확이 있습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호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1260222505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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