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과 이란의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링컨 항공모함이 인도양을 가로질러 중동 해역, 이란 코앞까지 왔습니다. <br> <br>이란은 도심에 피 묻은 성조기 벽화를 내걸며 항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'에이브러햄 링컨'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 해역에 진입했습니다. <br><br>지난 20일쯤 말라카 해협을 통과한 뒤, 인도양을 가로질러 현지 시각 어제, 중동 인접 해역에 도착한 겁니다. <br> <br>미 중부사령부는 해군 대원들의 사진을 공개하며, '항모 배치'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에이브러햄 링컨함입니다. <br> <br>축구장 3개 넓이의 갑판 아래에는 최첨단 F-35C 스텔스 전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가 실려 있습니다. <br> <br>갑판 위에서 정밀 유도 폭탄을 장착한 뒤, 곧바로 출격하는 구조입니다. <br> <br>호크아이 조기경보기는 수백 km 밖 적의 움직임을 먼저 포착하고, 이지스 구축함에선 사거리 1천 km가 넘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합니다.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"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큰 함대"라며 "이란이 협상을 위해 수 차례 연락해 왔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란은 강경태세입니다. <br> <br>[에스마일 바가이 /이란 외무부 대변인(현지시각 어제)] <br>"미 항공모함이 온다고 해서 이란의 방어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. 우리는 나라를 지킬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." <br> <br>테헤란 도심엔 항공모함 갑판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의 성조기 벽화까지 내걸렸습니다. <br> <br>중동 지역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