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전역이 기록적인 눈폭풍 여파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민들이 눈에 갇혀 고립됐고 대규모 결항과 정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> <br>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빌딩 사이로 토네이도를 연상시키는 눈폭풍이 불고 도로 한 가운데선 눈에 갇힌 차를 빼내려는 사투가 펼쳐집니다. <br> <br>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다 보니 벌써 저녁이 됐습니다. <br> <br>[줄리아 뮐러 / 볼티모어주] <br>"모든 체육관이 문을 닫았어요. 그래서 '어떻게 해야 하지?' 하다가 '눈 치우자' 했죠." <br> <br>미 남부에선 거대한 나무가 집을 덮쳐 집이 두 동강 났습니다. <br> <br>전봇대까지 쓰러져 전기가 나갔고 발전기로 간신히 버팁니다. <br> <br>[엠버 존스 / 집 주인] <br>"몇 번 눈 폭풍을 겪었는데 이렇게 심한 건 처음이에요. 나무가 집 안으로 쓰러지더라고요. " <br> <br>미시시피 대학도 정전돼 학생들은 자택 대기 명령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미시시피주 10만 가구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88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<br> <br>아칸소주에선 요트 클럽 지붕이 무너져 6명이 고립됐다 구조됐고,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에선 260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. <br> <br>[에드워드 톨먼 / 승객] <br>"90분 넘게 지연되고 있대요. 출발지(펜실베이니아)는 나쁘지 않았는데 남부는 안 그런가봐요. 그냥 1시간 반 기다려야죠 뭐" <br> <br>동부 보스턴에서 제설차가 길 가던 부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등 미 전역에서 최소 30명이 숨진 걸로 집계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