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새벽, 도심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만취한 운전자,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 위반은 물론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 과정에서 경찰관 5명이 다치고 순찰차가 파손됐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검은색 SUV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며 좌회전을 합니다. <br> <br>음주의심차량 신고를 받은 순찰자가 따라붙습니다. <br><br>경찰을 따돌리려는 듯 갈림길에서 급격하게 차선을 바꾸는 차량, 중심을 잃고 마구 휘청거립니다. <br><br>주변을 들이받고 멈추는가 싶더니 주차된 차량들을 밀어붙이며 속도를 냅니다. <br><br>순찰차가 앞을 가로막고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창문을 깨지만 전방의 빈틈을 노려 다시 달아납니다. <br><br>수차례 중앙선을 넘나드는 아찔한 운전이 이어지고, 순찰차 3대가 차량을 에워싸면서 겨우 세웁니다. <br> <br>수원 도심에서 추격전이 벌어진 건 그제 새벽. <br> <br>SUV 운전자는 역주행과 신호위반, 중앙선 침범까지 하면서, 시속 100km로 도심을 누볐습니다. <br><br>운전자는 도주하면서 이 고가도로 외벽을 들이받고 골목으로 달아났는데요. <br><br>주변에는 부서진 차량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.<br><br>추격전은 20km 넘게 이어졌고, 이 과정에서 순찰차 3대와 주차된 차량 4대가 부서졌습니다. <br><br>경찰관 5명도 다쳤습니다. <br> <br>[김만조 / 경기 수원영통지구대 경장] <br>"조금만 더 왼쪽으로 꺾었으면 (차량에) 깔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어요. 다리에 힘이 좀 잘 안 들어가요. 그때 사고 때문에." <br><br>SUV 차량엔 3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타고 있었는데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승자도 입건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