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 한 장에 100원, 믿어지십니까? <br> <br>가격이 왜 이렇게 올랐나 봤더니 외국인들이 좋아해서 수출이 많이 됐다고 합니다. <br><br>그만큼 국내 물량이 줄어든 건데요. <br> <br>수출 효자상품이 된 건 반가운 일인데, 밥상 물가가 또 걱정입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, 정말 끝내주네요." <br> <br>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 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. <br> <br>[와나 / 말레이시아 관광객] <br>"한국 김은 맛과 품질이 더 좋아요." <br> <br>[에리카 / 일본 관광객] <br>"지인들 중에 김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요." <br> <br>K-푸드 인기에 힘입어 마른김 수출 물량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, 국내 생산량은 연간 4만 톤 안팎입니다. <br><br>1년에 생산되는 김 3분의 1 이상이 수출로 먼저 향하는 구조가 형성됐습니다.<br><br>이 때문에 국내 소비 물량이 줄면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<br>마른김 도매가는 지난 2024년 100장에 1만 2천 원 선을 넘은 이후 현재까지도 1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이 마른김 한 장 가격은 3년 전엔 장당 50원에 가까웠는데요. <br><br>지금은 두 배 넘게 올라 한 장에 100원이 넘습니다.<br><br>[목선이 / 서울 구로구] <br>"(가격이) 곱하기 2가 된 거나 마찬가지죠. 김밥 먹기가 좀 부담스럽다." <br> <br>[A 씨 / 서울 용산구] <br>"예전에는 간단히 김밥 해 먹거나 조미김을 반찬으로 많이 올렸었는데, 지금은 예전보다는 적게 먹는 편이죠." <br> <br>김 수출량이 단기간 달라진다고 해도 한번 올라간 김 가격이 내려오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