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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 로저스 대표, 밤샘 조사 후 귀가…‘증거 인멸’ 집중 추궁

2026-01-3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경찰에 출석해서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셀프 조사를 통해서 증거를 인멸한 건 아닌지 캐물었습니다. <br> <br>김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캄캄한 새벽 경찰 청사를 빠져나오는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대표. <br> <br>12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는 겁니다. <br> <br>[해럴드 로저스/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] <br>"<증거인멸 혐의 인정하십니까?>… <정보 유출 3천 건이라는 근거 소명하셨어요?>… <자체 조사 국정원 지시받았다는 말 사실입니까?>…" <br> <br>경찰은 쿠팡의 정보유출 자체조사 과정에서 사건을 축소하려 증거 인멸한 혐의를 집중 추궁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쿠팡이 중국 국적 피의자를 수사기관 협의 없이 '셀프 조사'하고, 피의자의 노트북을 자체 감식한 뒤 유출 규모를 '3천 건'이라고 발표한 경위도 캐물은 걸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정보 유출 규모를 최소 3천만 개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. <br><br>조사는 경찰 측 통역과 로저스 대표 개인 통역 등 '이중 통역'으로 진행돼 시간이 더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'자체 조사는 정부 지시에 따른 것'이라고 발언해 위증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. <br> <br>경찰 관계자는 "이번 조사에선 증거인멸 혐의 위주로 조사했다"며 위증 의혹은 별도의 추가 소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기섭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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