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단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자신의 경제 실적을 자화자찬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냈는데, 관세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부각하면서 우리나라 사례를 가장 먼저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대통령이 "내 관세가 미국을 살렸다" 는 제목의 기고문을 내고, 자신의 경제정책에 대한 자화자찬을 늘어놨습니다. <br> <br>관세를 수단으로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자랑하며, 첫 국가 사례로 한국을 들었습니다. <br><br>"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한다"고 소개한 겁니다.<br><br>한국의 투자 지연을 문제 삼으며 관세를 25%로 높이겠다고 위협하면서도, 동시에 한국의 투자를 첫 성공사례로 언급한 건 한국 정부에 또 다른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그 밖엔 일본이 알래스카 천연가스관을 개발하기로 했고, 유럽이 7,5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관세 협상 성과를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미국 주식시장이 52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, 인플레이션도 없다고도 적었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21일)] <br>"관세 덕분에 우리는 막대한 국가 안보와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. 인플레이션도 없습니다. 모두가 '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것이다'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인플레이션이 없습니다." <br> <br>트럼프는 여러 비판들과 달리 관세 덕에 미국이 강하고 부유해지고 있다며, 관세 회의론자들에게 "트럼프가 옳았다"고 적힌 빨간 모자를 써보라고 권하며 글을 맺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지목해 압박한 배경엔 11월 중간선거와 미 대법원 관세 판결을 앞두고 성과를 부각하려는 행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차태윤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