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'그린란드 병합' 추진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덴마크가 파나마 운하에서 또 한번 맞붙었습니다. <br> <br>미국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파나마 운하 항만 운영권에 덴마크 기업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>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. <br> <br>전 세계 해상 무역의 핵심 요충지입니다.<br> <br>파나마 운하 중 주요 항만이 사실상 주인 없는 상태에 놓였습니다. <br><br>파나마 대법원이 주요 항만 운영자인 홍콩계 기업 CK 허치슨 홀딩스의 운영 계약이 무효라고 결정했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새로운 운영권자로는 덴마크계 기업이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호세 라울 물리오 파나마 대통령은 덴마크계 글로벌 해운 기업 AP몰러-머스크 측이 "임시로 항만 운영을 맡겠다는 의향을 보였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1999년 파나마에 넘긴 운하 통제권을 되찾겠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해 3월)] <br>"우리의 국가 안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우리 행정부는 파나마 운하를 되찾을 것이고, 우리는 이미 그것을 시작했습니다." <br> <br>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파나마를 택했습니다. <br><br>이후 CK 허치슨 홀딩스 측이 미국계 자본에 항만 운영권을 넘기기로 했었지만, 중국 정부가 나서며 제동이 걸렸던 상황. <br> <br>덴마크 기업이 파나마 임시 운영을 넘어 장기 계약을 노릴 경우, 그린란드에 이어 미국과 덴마크가 파나마 운하를 두고 2차 힘겨루기를 벌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