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’케이팝 데몬 헌터스’의 노래 ’골든’이 K팝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대를 모았던 ’올해의 노래’ 수상은 실패했지만, K팝에 유독 문턱이 높았던 그래미에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’골든’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시상식 사전 행사에서 이른바 ’영상 매체를 위해 쓰인 최고의 노래’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K팝을 비롯한 한국계 음악인이 그래미의 대중음악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BTS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후보에 올랐지만,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 / 골든 노래·작곡 : 어릴 적엔 아무도 한국을 몰랐어요. 이렇게 전 세계에서 부르고,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게 놀라워요.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.] <br /> <br />골든은 그래미 최고 부문 가운데 하나인 ’올해의 노래’의 유력한 후보로도 꼽혔지만, 빌리 아일리시의 ’와일드 플라워’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언론들도 골든의 수상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골든 수상 직후 "K팝 아티스트의 첫 수상 기록"이라고 전했고, 뉴욕타임스도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K팝이 오랜 갈증을 마침내 해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든과 함께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로제의 아파트는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래미 첫 무대를 로제의 아파트가 꾸몄고, 하이브가 만든 다국적 그룹 캐츠아이도 시상식 중간에 공연을 펼치며 K팝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상식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폭력적인 이민단속 정책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그래미 최고의 영예인 ’올해의 앨범’ 수상한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는 무대에 올라 "아이스 아웃"을 외치며 이민 단속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드 버니 / 올해의 앨범 수상 : 단속 요원들은 떠나세요. 우리는 야만인도 동물도 아닙니다. 우리는 외계인이 아닙니다. 우리는 인간이고, 미국인입니다.] <br /> <br />배드 버니는 오는 8일 열리는 미국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의 공연자로 선정됐는데, 트럼프 행정부가 이 경기에 이민단속 요원들을 대거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중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선중 (kims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21601232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