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배달 오토바이가 70대 어르신을 치고 아무 조치도 없이 달아났습니다. <br><br>어르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. <br><br>지나가던 20대 교사가 구했습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택가 골목길을 70대 여성이 걸어갑니다. <br> <br>뒤에서 달려오던 배달 오토바이가 여성과 부딪힙니다. <br><br>여성은 의식을 잃고 길바닥에 쓰러집니다. <br> <br>오토바이 운전자는 내리지도 않고 잠시 여성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가버립니다. <br> <br>얼마 뒤, 지나던 행인이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휴대전화 불빛으로 여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. <br> <br>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돌봅니다. <br><br>사고를 당한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이마를 꿰매고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><br>신속한 구조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. <br><br>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건 20대 교사였습니다. <br><br>[경찰 관계자] <br>"그날 좀 많이 추웠거든요. 머리가 찢어져 피가 나고 이러니까 빨리 구조를 해야 되겠다는 그런 심정으로 신고를 하고…" <br><br>경찰은 주변 CCTV 등으로 사고를 낸 배달 오토바이를 추적해 20대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> <br>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"배달이 급했고 사고로 배달 업무에 지장이 될까 봐 도주했다"고 진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허민영<br /><br /><br />배영진 기자 ica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