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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토 없는 지배...트럼프 '그린란드 거래의 기술' / YTN

2026-02-02 196 Dailymotion

그린란드 강제 병합을 밀어붙이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"협상이 시작됐고 합의에 근접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토 소유 대신 ’전면적 접근권’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회라는 분석 속에, 동맹과 국제 질서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유럽과의 논의가 실제 협상 단계에 들어섰다고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모두에게 좋은 매우 중요한 거래가 될 겁니다. 특히 국가안보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데, 결국 합의를 보게 될 겁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합의의 실체는 ’소유’가 아니라 ’전면적 접근권’입니다. <br /> <br />덴마크의 주권은 살려주되, 미국 차세대 방어망’골든돔’ 배치와 핵심 광물 개발권은 미국이 독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미국이 덴마크 재정 지원을 대신하는 조건으로 군사적 권한을 확대하는, 이른바 ’자유연합협정’ 모델까지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병합은 피하면서도 실질적 영향력은 장기적으로 고착화하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변화가 외교적 성과라기보다는 경제적 압박 속에 나온 후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놀런 히그돈 / UC 샌타크루즈 강사 : ’그린란드 계획’이란 건 시장은 진정시키면서도 굴복하는 모습으로 보이진 않으려는 거죠. 그런데 실제로는 결국 굴복한 셈입니다.] <br /> <br />유럽 내부에선 미국이 동맹을 협상 카드처럼 다루고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마르티시우테 / 유럽정책센터 분석가 : 유럽에서는 정치 지도자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더라도, 미국이 나토를 버렸다는 인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당사자인 그린란드는 주권 문제만큼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-프레데릭 니엘센 / 그린란드 총리 : 무엇보다도, 그린란드는 절대 미국 영토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. 다만 우리는 존중받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병합에서 접근권으로 선회했지만, 주권을 건드리지 않고도 안보와 자원을 확보하려는 더 정교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동맹을 압박해 양보를 끌어내는 ’트럼프식 거래’는 단기 성과와 달리 미국의 신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토 없이 영향력을 넓히려는 이 구상은 국제 주권 질서와 동맹의 가치를 시험하는 새로운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30230143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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