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정계가 성범죄자 엡스타인 파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도 청문회에 서게 됐는데요,<br><br>이 소식은 이현용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해 말 미 법무부가 공개한 '엡스타인 파일' 속엔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 저택에서 찍힌 사진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 <br><br>젊은 여성이 곁에 앉아있고, 여성과 함께 욕조 속에 앉아있는 모습 등이었습니다. <br> <br>힐러리 클린턴 역시 엡스타인과의 관련성을 의심받아오면서, 미 의회는 클린턴 부부에게 청문회 출석을 줄곧 요구해왔습니다. <br> <br>클린턴 부부는 의회모독 혐의로 고발 직전에 이르자, 결국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로버트 가르시아 / 미 하원의원(민주당)] <br>"누차 밝힌 대로 (클린턴 부부의) 법률팀과 계속 협의해 왔습니다. 그들이 증언하기로 해서 다행입니다." <br> <br>300만 페이지의 엡스타인 파일 중엔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내용도 있습니다. <br><br>그래미 시상식에선 두 거물 정치인의 엡스타인 연루 사실이 농담 소재로 언급됐습니다. <br><br>[트레버 노아 / 그래미 사회자] <br>"모든 가수가 그래미를 원하는 것처럼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원합니다. 그럴 만하죠. 엡스타인의 섬이 사라졌으니까요. 클린턴과 함께 어울릴 새로운 섬이 필요한 겁니다."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] <br>"저는 그러지 않았어요. 이 사람 너무 가볍고 형편없더군요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그래미 사회자에게 거액의 소송을 경고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