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중재한 '일시 휴전'이 끝나자 러시아가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며 영토 포기를 수용하지 않는 우크라이나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 수장은 우크라이나를 찾아 평화협정 체결 즉시 유럽 국가들의 파병을 약속했지만,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가 키이우와 하르키우,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당국은 드론 450대, 미사일 60발 이상이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력발전소 설비가 큰 손해를 입었고 키이우 곳곳에서 난방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26도까지 떨어진 하르키우에선 에너지 시설이 3시간 넘게 공격받아 난방·정전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미국, 우크라이나와의 3자 종전 회담에서 주도권을 쥐고 영토 양보를 압박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린 뒤 에너지 시스템을 공격해 혹독한 겨울을 견디는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: 러시아의 공격이 그들의 의도를 보여줍니다. 미국에 동의한 것을 지키지 않았습니다. 대가가 있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키이우를 찾은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이 매우 나쁜 신호라며 러시아가 협상에 진지한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뤼터 사무총장은 평화 합의에 이르려면 어려운 선택들이 필요하다며 이를 중재할 수 있는 건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르크 뤼터 / 나토 사무총장 : (러시아가) 진지하길 기대해봅시다. 미국 대통령이 이 끔찍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나토 회원국들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는데, 러시아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러시아,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현지 시간 4일부터 이틀간 아부다비에서 3자 회담을 재개하고 영토와 안전보장에 대한 타협점을 모색합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40440317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