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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금으로 관광 갔다? 밀양시 공무원 해외출장의 민낯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2-04 268 Dailymotion

경남 밀양시 공무원들이 주민 예산으로 업무와 무관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3일 KBS에 따르면 밀양시 소속 공무원 3명은 지난해 '마라톤 대회 활성화 방안 연구'를 명목으로 프랑스 파리를 6박 8일 일정으로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민원·건설·주민센터 등 서로 다른 부서에서 근무 중이다. 이들의 출장 세부 일정을 보면 마라톤 관련 활동은 이틀에 그쳤고, 나머지 일정에는 재즈 클럽 방문이나 박물관 관람 등 관광 일정 등으로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출장을 다녀온 공무원은 "파리에서 마라톤을 한 뒤 사람들이 많이 가게 될 장소들을 함께 보면서 연구했다"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은 출장 목적에 부합하는 기관을 방문한 적도 없고, 그와 관련된 전문가 및 현지 공무원과의 면담을 갖지도 않는 등 공무원 복무 지침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밀양시는 지난해 또 다른 공무원 2명이 육아 친화 정책 발굴을 이유로 프랑스·스페인·포르투갈을 8박 10일 일정으로 다녀왔으나, 일정 대부분이 달리기와 관광으로 채워진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. 심지어 이들은 각각 상하수도 부서와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부부 공무원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공무원은 "(부부가) 같이 가면 시너지 효과도 있고, 실제로 지금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게 또 있지 않겠나"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5명의 밀양 공무원이 사용한 출장 비용은 총 1,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 이와 관련 밀양시는 사전 심의나 시의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 제기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밀양시 관계자는 "일반적인 국외 출장이 아니라 공무원 후생복지조례에 근거한 배낭연수 차원에서 마라톤대회에 참여한 것"이라며 "밀양시 마라톤동호회 소속 참여자들이 마라톤대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인 경비를 포함해 다녀왔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 | 이유나 <br />제작 | 이은비 <br />사진 출처 | KBS 보도화면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41455057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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