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험 상담을 받던 고객이 전화가 끊긴 줄 알았던 보험 설계사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5일 JTBC ‘사건반장’에 따르면 제보자인 남성 A씨는 지난달 22일 보험 설계사로부터 가입 권유를 받고 대화를 하던 중, 통화 시작 약 1분 만에 휴대전화 자동 업데이트로 통화가 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업데이트가 끝난 뒤 다시 전화를 걸려던 A씨는 직전 통화 내용이 자동 녹음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통화가 끊기면서 '실시간 음성 사서함' 기능이 켜졌지만, A 씨가 전화를 끊었다고 착각한 상대가 한 말이 그대로 저장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녹음에는 보험 설계사가 A씨를 비난하는 음성이 담겨 있었습니다. 설계사는 녹음에서 “멍청한 XX”, “이 XX 웃긴다. 바로 끊어버리더구먼. 전화도 안 받아”라며 욕설을 퍼부었고, “판단력 흐린 이런 XX들은 안 한다”는 말로 A씨를 조롱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가 항의하자 해당 부서 팀장은 여러 차례 사과하며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안했으나, 정작 욕설을 한 직원은 “녹음이 됐나요?”라는 반응만 보였을 뿐 별도의 사과는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사는 해당 직원에게 이틀간 정직 처분을 내리고 추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, A씨에게 상품권 2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. 그러나 A씨는 이를 거절하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정윤주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2051028508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