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와 관련해 14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어제(6일) 낮 1시 반쯤부터 로저스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오늘 새벽 3시 반쯤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로저스 대표는 위증 혐의를 인정하는지, 국정원이 정보 유출 피의자 접촉을 지시한 게 맞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귀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로저스 대표는 경찰에 출석하면서도 쿠팡은 계속해 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수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힌 뒤 다른 질문들에는 침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내놓은 발언의 배경과 허위 인식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로저스 대표는 쿠팡 사태 청문회에서 쿠팡이 국정원 지시를 받고 중국 국적의 고객 정보 유출 피의자를 직접 접촉해 조사했으며 노트북을 회수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떤 지시도 한 적이 없다며 해당 증언을 반박했고, 국회 과방위는 로저스 대표 등 쿠팡 전·현직 임원 7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로저스 대표를 처음 소환해 쿠팡이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이른바 '셀프 조사'로 증거를 없앴다는 의혹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로저스 대표는 지난 2020년 숨진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 책임을 축소하는 보고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는데, 아직 관련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2070413186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