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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 넘은 '인종 비하'... 트럼프, '원숭이 오바마' 영상 게시 / YTN

2026-02-07 56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원숭이로 비하한 인종차별적 영상을 SNS에 공유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직원의 실수라며 영상을 삭제했지만, 본인의 잘못은 없다며 사과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1분 정도 되는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대선이 ’부정 선거’였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끝 부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얼굴을 원숭이 몸에 합성한 영상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영화 ’라이온 킹’ 삽입곡에 맞춰 원숭이 형상의 오바마 부부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12시간 만에 영상을 삭제하며 ’직원의 실수’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앞부분만 봤을 뿐이라며 사과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아니요, 저는 실수하지 않았습니다. 수천 가지 내용을 살펴보는데, 처음 부분만 봤을 때는 괜찮았어요.] <br /> <br />여야 모두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 팀 스콧은 "백악관에서 나온 가장 인종차별적인 것"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흑인을 인간 이하 존재로 묘사해 온 미국 내 인종주의 악습을 재소환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메레디스 D. 클라크 / 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: 이번 선동이 특히 저질스러운 건, 사람을 인간 이하로 보이게 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깔려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오바마의 출생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거나, 흑인 국가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수차례 물의를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비하 방식은 특정 인종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악용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프리 커-리치 / 하워드대 역사학 교수 : 상대를 지적·문화적으로 열등한 존재로 규정하는 순간, 그들에게는 그 어떤 가해라도 가능해집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인종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표현의 자유와 인종 비하 사이의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, 이번 사태가 미칠 정치적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화면출처 : 트루스소셜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071832523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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