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 피해자들이 미국 법원에서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만약 쿠팡의 과실이 인정되면 미국의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에 따라서 배상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미국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집단소송 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쿠팡 한국법인 지분 100%를 보유한 모회사, 쿠팡 INC와 김범석 의장이 공동피고로 명시됐습니다. <br> <br>[김국일 / 법무법인 대륜 경영총괄 대표] <br>"서버가 한국에 있더라도 보안 예산과 정책, 사고 대응 프로토콜 등 핵심 의사결정이 미국 기반의 경영진에 의해 통제됐으므로 미국 법원에서 재판이 가능합니다." <br> <br>소장에는 쿠팡 Inc와 김 의장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 위반과 묵시적 계약 위반 등으로 손해를 끼쳤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> <br>이번 소송은 미국 내 피해자와 한국에 거주하는 피해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집단소송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[탈 허쉬버그 / SJKP 변호사] <br>"쿠팡은 미국 법 등을 기반으로 영위해왔고, 미국인은 물론 한국인을 포함해 쿠팡을 사용하는 모든 이에게 권리를 보장할 의무를 집니다." <br> <br>소장에 소송 참가인 수가 적시되지는 않았지만, 7천 명 이상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. <br> <br>한편 쿠팡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어제 오후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14시간의 장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창종(VJ) <br>영상편집 이태희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