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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레스 벗고 군복 입은 유럽 왕실 왕비·공주들

2026-02-07 4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동화 속 주인공일 것 같은 유럽 왕실의 왕비와 공주들이 줄줄이 드레스 대신에 전투복을 입어서 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청해서 군에 입대하고 힘든 군사 훈련까지 받고 있는데요. <br> <br>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요. <br> <br>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안대를 쓴 채 전투복 차림으로 거침없이 다이빙하고 맨손으로 철제물을 오르다 레펠 하강을 합니다. <br> <br>네덜란드 예비군에 입대한 54살의 막시마 왕비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제자리로! 쉬어!" <br> <br>기품있는 모습으로 국민 앞에 서던 왕비가 하루아침에 일반 병사가 된 겁니다. <br> <br>네덜란드 왕실은 "막시마 왕비가 안보에 기여하고자 입대를 결정했다"고 전했습니다. <br> <br>이미 막시마 왕비의 장녀 아말리아 공주는 지난해 국방대학에 들어가 군사 훈련을 받고 상병으로 진급했습니다. <br> <br>유럽 왕실 공주들의 군복 입은 모습은 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.<br><br>총기를 분해하는 노르웨이의 알렉산드라 공주. <br> <br>헬멧을 쓰고 전투기에 탑승하는 스페인의 레오노르 공주. <br> <br>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는 23년 전 기초 군사 훈련을 수료한 뒤 여전히 훈련을 이어가며 베테랑 군인 모습을 보여줍니다. <br><br>이 같은 행보는 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 흔들리는 미국과의 동맹 등에 위기감을 느낀 것이란 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미국 뉴욕타임스는 "유럽 왕실층이 직접 군복을 입는 장면을 노출해 스스로 방위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"고 전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임종민 기자 forest13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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