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남 진도군수의 한 마디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.<br> <br>지역 인구 소멸 문제를 거론하면서 "스리랑카나 베트남 처녀들을 수입하자"고 하나 발언 때문입니다.<br> <br>결국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됐고, 전남도는 공식 사과문을 보내기로 했습니다.<br><br>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습니다.<br> <br>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전라남도가 이르면 오늘 중, 주한 베트남, 스리랑카 대사관에 사과문을 보낼 예정입니다. <br><br>지난 4일, 진도군수의 발언 때문입니다. <br> <br>[김희수 / 진도군수 (지난 4일)] <br>"인구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뭣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 잘해서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이런 어떤 특별 대책을…" <br> <br>전남도청의 사과문에는 "공직자의 무거운 책임을 인식하고,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"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앞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"모욕적 언사와 부적절한 용어 사용은 용납될 수 없다"는 공식 항의서한을 전남도와 진도군에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대사관 측은 전남도와 진도군에 회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전남도는 어제 사과문에서도 "차별적 언행 재발 방지를 위한 인권·성인지 감수성 강화 대책을 추진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김희수 진도군수도 공식 사과했지만 논란이 계속되면서 외교적 문제로 까지 확대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오는 10일에는 전라남도 지역 이주·여성 단체들이 진도군청 앞에서 김 군수 발언을 규탄하는 집회도 열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이기상 기자 wakeup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