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종이컵에 뜨거운 커피 담아서 마시곤 하죠.<br> <br>그런데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담고 15분만 지나면 미세·나노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방출될 수 있단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> <br>김태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, 대부분 종이컵을 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영기 / 서울 서초구] <br>"겨울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뜨거운 걸 많이 마시니까, 거의 90% 이상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 종이컵에 뜨거운 정수기 물을 담아보겠습니다.<br> <br>얼마나 뜨거운지 온도 측정을 해보려 하는데요. <br><br>89도 정도입니다.<br> <br>그런데 종이컵에 이 정도의 뜨거운 음료를 담으면 과도한 미세 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종이컵에 85~90도의 물을 담고 15분 동안 방치한 뒤 관찰해봤더니 100mL당 2만 5천 개가 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방수용 폴리에틸렌 코팅막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여기서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떨어져 나와 음료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겁니다.<br> <br>미세 플라스틱은 인체 유해성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면역체계를 깨뜨리고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[유권열 /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] <br>"100나노미터보다 사이즈가 작으면 세포 내로 들어갈 수도 있고요, 어떤 연구에 의하면 간에 축적된다는 그런 이야기도." <br> <br>스태인리스나 유리 소재 용기를 사용하고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장시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