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제(7일)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화를 반복한 끝에 만 하루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, 산등성이에 설치된 송전탑 탓에 당국이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산등성이 여기저기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일대는 잿빛 연기로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진화 헬기는 산 곳곳에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2월의 첫 주말 밤,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1단계를 발령한 산림청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,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, 여기에 송전탑 등 현장 시설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도 한때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대구 등 5개 지역 소방력을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산불에 한때 주민 수십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영태 /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: 갑자기 이렇게 불이 나니까 걱정 엄청나게 됐죠. 저도 집을 지은 지 얼마 안 됐는데 전소할까 봐 그런 걱정도 들고…] <br /> <br />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인 만큼, 국가유산 피해가 우려됐는데,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도 있는데, 한수원 측은 산불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발생한 경주 양남면 산불과 인근 포항 죽장면 산불은 주불이 잡히고 잔불 정리 단계. <br /> <br />문무대왕면 산불 역시 진화대원들이 악전고투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전기호 <br />영상편집 : 한우정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화면제공 : 산림청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2090506464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