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상속세 부담으로 한국 부유층이 떠난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도자료, 이재명 대통령이 '허위 정보'라며 공개 질책한 걸 시작으로, 전방위적인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감사에 나서기로 했는데요. <br> <br>한 차례 사과문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, 결국 부회장이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관련 허위 정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> <br>[박일준 /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] <br>"국민과 시장, 정부에 불필요한 혼란과 불신을 초래했습니다.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." <br> <br>최태원 회장의 질책을 받고 이미 한 차례 사과문을 냈지만,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번엔 직접 대면해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 <br>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개 경제단체와 긴급 현안 회의를 열고 강하게 질책했습니다. <br> <br>[김정관 / 산업통상부 장관] <br>"신뢰할 수 없는 자료를 사용하는 것은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법정 단체가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." <br> <br>정부는 대한상의에 대해 자료 작성부터 검증, 배포까지 전 과정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대한상의는 지난 3일 상속세 부담으로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,400명으로, 전년보다 두 배 늘었고 세계 4위 수준이라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자료 출처가 영국의 이민 컨설팅 업체로 원문에는 상속세 관련 언급이 없어 통계를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"정부 정책을 공격하기 위해 가짜 뉴스를 생산·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부처와 기관장들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임광현 국세청장은 "최근 해외 이주자 가운데 10억 원 이상 자산 보유자는 연평균 139명 수준에 불과하다"며 대한상의 발표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