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올림픽위원회가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의 헬멧에 착용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헬멧이길래 그런 건지, 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’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’가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연습하는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쓰고 있는 회색 헬멧을 자세히 보니 사람들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숨진 동료 선수들인데요. <br /> <br />희생자 가운데에는 10대 선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헤라스케비치는 이 헬멧으로 세계인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 /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선수: 지난 올림픽 이후 많은 것이 변했지만, 가장 나쁜 사례가 바로 이겁니다. 이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목숨을 잃었고 죽임을 당했습니다. 어린 선수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이제 다시는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는 이 헬멧을 경기에 사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적 시위나 선전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위배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헤라스케비치는 올림픽의 일원이었던 이들을 경기장에서 추모하는 것조차 허용 않는 건 배신이나 다를 바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헬멧을 쓰고 출전할 권리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’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’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602101615428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