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가, 3주간 좌충우돌 끝에 ’없던 일’이 될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상황에서 합당을 추진하는 건 어렵다는 것에 의원들이 공감대를 이뤘는데, 정청래 대표 리더십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, 재선 의원들과 만난 정청래 대표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,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목표는 한마음이라고 ’진심’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통합에 찬성하든 반대하든 그것은 애당심 발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90분 비공개 논의 끝에, 재선 의원들은 합당 논의를 당장 중단하고 국정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중지를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[강준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’더민재’ 운영위원장) : 대의명분에 대해선 그렇게 반대하는 기류는 없었어요. 지금 시점, 타이밍을 얘기하는 거죠.] <br /> <br />이어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20여 명이 발언했는데, 범여권 통합이라는 ’명분’은 공감하지만, 추진 시점과 발표 방식을 두고 문제 제기가 잇달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 적나라한 내홍이 수차례 반복된 만큼, 정 대표와 최고위원들이, 서로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 시간 의원총회 끝에,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추진하는 건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(합당 제안이) 진정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해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는…] <br /> <br />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입장을 조율하는데, 6월 지방선거 이후로 합당 논의를 미루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다소 일방적이었던 ’깜짝 합당 제안’부터 합당 시간표와 최고위원 분배 등이 적힌 ’대외비 문건 유출’, 특별검사 추천을 둘러싼 이른바 ’청와대 격노설’까지 대형 사고가 겹치면서 더는 합당을 밀어붙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최종 입장을 발표하면 그때 입장을 내겠다면서도, 사과를 촉구하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병언 /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(YTN라디오 ’김영수의 더 인터뷰’) : (조국혁신당은) 민주당에서 정돈된 제안을 해 주시지 않는 과정에서 상당히 몸살을 앓은 피해자 입장입니다. 적절한 수준의 사과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2101809076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