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압승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을 겨냥해 여기에도 군국주의가 깔려 있다, 비난하고 나섰습니다. <br><br>베이징에서 이윤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본의 상징물 도쿄타워에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흔들립니다. <br><br>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옛 일본군 차림을 한 망령 앞에서 옷 매무새를 가다듬습니다. <br><br>중국군이 AI 제작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카이치 총리를 조롱했습니다.<br><br>[현장음/노래 가사]<br>"역사의 진실을 왜곡해 흑백을 뒤바꾸는 프레임 양의 탈을 쓴 늑대는 여전히 수작을 부린다."<br><br>중국군은 포켓몬스터와 명탐정 코난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도 군국주의가 담겨 있다며 경계를 촉구했습니다. <br><br>지난해 포켓몬 관련 행사가 야스쿠니 신사에서 개최되려다 취소되고, 애니메이션 코난이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다른 만화와 협업을 추진한 걸 문제삼은 겁니다. <br><br>중국 온라인에선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코난 캐릭터 카드를 불태우거나, 구입한 상품을 파손하는 영상으로 반감을 드러내는 겁니다. <br><br>중국 외교부도 일본 선거 결과에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.<br><br>[린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<br>"(일본은)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해야 합니다."<br><br>중국 관영 매체는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관계 긴장에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위진량(VJ)<br>영상편집 : 구혜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