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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 번만 더" 싹싹...’가짜 피부과’ 에서 벌어진 일 [앵커리포트] / YTN

2026-02-11 94 Dailymotion

손에 액상 담배를 든 사람들이 비틀거리고 벌러덩 쓰러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일본에서 신종 합성 마약, ’좀비 담배’를 피운 사람들의 모습이 화제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’좀비 담배’에 포함된 약물, ’에토미데이트’를 시술소까지 차려 불법 유통한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한 곳을 향해 차례로 절하는 사람들, 그 중엔 흰 가운을 입은 사람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남의 에토미데이트 불법 시술소인데, 고사를 지내며 사업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마치 피부과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화장품 도매업으로 신고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의사 행세로 불법 투약을 하면서 간호조무사, 픽업서비스를 위한 운전기사까지 고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밀리에 알음알음 운영된 만큼 이렇게 현금을 다발로 주고받는 모습도 포착됩니다. <br /> <br />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사람은 부작용 때문에 허우적대며 쓰러지거나, 덜덜 떨고 구토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응급 의료 장비도 없는 상태에서 투약이 이뤄졌지만, 그래도 ’한 번만 더 놔달라’며 싹싹 빌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불법 투약은 ’출장 주사’ 형식으로 서울 삼성동 주택가에서도 이뤄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투약자는 모두 44명, 이 가운데 30대가 36명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에토미데이트를 조직폭력배 등 무자격자 에게 공급한 의약품 도매회사 대표와 불법 시술소 운영자 등 모두 17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불법 유통한 에토미데이트는 3만 천여 개, 최대 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 <br /> <br />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, 오·남용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데요. 전문가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장 옥 진 /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: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약제 중에 하나라서 소량으로 혈관으로 주사를 하면 빨리 본인이 잠들 수가 있고요. 오·남용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거 같아요. 한 번만 더 맞게 해달라는 것이 결국엔 그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중독성이 있는 건 분명하고요. 숨 쉬고 움직이고 하는 모든 기능들도 갑자기 급격하게 저하시킬 수가 있고요. 한번 사용으로도 머리 속에 저산소성 반응이나 손상들을 유발할 수 있고요.] <br /> <br />에토미데이트는 그동안 마약류가 아니었지만 13일, 모레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이제 마약류관리법이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21116590105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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