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거리 운전이 부담되는 설 연휴,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돕는 '크루즈 컨트롤' 기능 사용하시려는 분 많을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기능만 믿고 전방 주시를 제대로 안 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,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까지 내리는 깜깜한 고속도로에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와 부딪쳐 멈춰 있습니다, 하지만 뒤따라 오던 차량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그대로 부딪칩니다. <br /> <br />다른 고속도로에서도 고장으로 정차된 차량을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충격으로 크게 돌면서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과 2차 사고까지 나,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주행을 하게 해주는 '크루즈 컨트롤' 기능을 사용하다 멈춰있던 차량과 부닥친 겁니다. <br /> <br />도로 위 돌발 변수까지 감지해 속도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지만,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송기엽 /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: 정차 차량, 고정 물체 인식에는 한계가 있어 과신할 경우에 위험 행위가 증가해 치명적인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….]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서해안고속도로에선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달리던 SUV 차량이 교통사고 수습을 돕던 경찰관과 견인차 기사를 들이받아,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최근 6년 동안 크루즈 컨트롤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낸 사고만 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만 21명에 달할 정도로 치사율도 높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설 연휴 기간엔 장시간 운전으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, 경찰은 어떤 경우에도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화면제공 : 경기남부경찰청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2122335173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