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유감 표명에 대해,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으로 생각하고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라며, 재발방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이 담화를 발표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아침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무인기 침입사건에 대해 정동영 장관이 지난 10일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비교적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국 당국은 자초한 위기를 유감 표명 같은 것으로 굼때고 넘어가려 할 것이 아니라, 엄중한 주권 침해 사건의 재발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담보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침임 행위를 감행한 주범의 실체가 개인이든 민간단체이든 아무런 관심도 없다며 우리가 문제 시 하는 것은 영공을 무단 침범하는 중대주권침해행위가 한국발로 감행됐다는 그 자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사건이 재발하는 경우 반드시 혹독한 대응이 취해질 것이라며 비례성을 초월하는 대응 공격이 선택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 장관의 유감 표명 이후 북한이 내놓은 첫 반응인데, 어떤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정 장관은 지난 10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린 미사 축사를 통해, 이번에 일어난 무모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북측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정부 고위 당국자가 북한에 유감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김 부부장의 담화는 사흘 만에 발표된 북한의 첫 반응인데, 남측의 사과를 수용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재발 방지 대책을 강조한 점이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우리 정부의 사과를 받는 형식을 통해, 남측 스스로 북한의 영공을 침범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'적대적 두 국가론'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비례성을 초과하는 군사적 대응을 경고한 건, 남측의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며 군사적 대응의 명분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은 당분간 우리 정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원 (jong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2130941551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