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컴퓨터에 사용되는 D램, <br> <br>가격이 금보다 더 올랐단 말이 나올 정도로 치솟았습니다. <br> <br>그러다 보니 집에 있는 중고 컴퓨터 팔려는 문의도 쇄도한다는데요. <br> <br>왜 이렇게 귀해진 건지 김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용산 전자상가 점포 앞, 컴퓨터 본체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D램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지고 있던 램을 팔려는 소비자들이 보낸 컴퓨터가 매일 수십 대씩 들어옵니다. <br> <br>[PC 유통업체 점주 A] <br>"기존에 사용하시던 램을 최소한 10만 원 이상은 비싸게 매각하실 수 있으니까. 한꺼번에 모아서 보내주시기도 하시고." <br> <br>반나절 사이에 값이 오르기도 해 가격표도 따로 없습니다. <br> <br>[PC 유통업체 점주 B] <br>"새 것이 지금 35만 원, 이래요. 원래 5만 원, 6만 원이 기본 가격이었어요. 중고도 알아보시면 많이 올랐을 거예요." <br> <br>삼성전자의 16GB 램 가격은 1년 새 5배 넘게 올랐습니다.<br> <br>반도체 기업들이 수익성이 높은 AI용 메모리 생산에 집중하면서 일반 PC용 램이 귀해진 데다, 고환율까지 겹쳐 가격이 폭등한 겁니다. <br> <br>영업난에 가게 문을 닫는 PC방 점주들도 램 가격 추이를 챙겨봅니다. <br> <br>[폐업 PC방 점주] <br>"제가 (컴퓨터를) 50만 원에 올렸는데, 원래 시세로 하면 한 30만 원쯤에 팔아야 되지 않나 싶거든요. 시세가 그래도 좀 방어가 된다는 느낌은 있어요." <br> <br>PC와 노트북 완제품 가격도 크게 오른 가운데, 램 제품 가격은 당분간 우상향할거란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