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중앙정보국, CIA가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만들어 올렸습니다. <br> <br>중국인들을 겨냥해서 스파이를 모집한다는 공개 홍보 영상입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 방중을 앞두고 굳이 이런 영상을 올린 이유는 뭘까요. <br> <br>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중국 군 고위 간부로 보이는 남성이 거수경례를 받으며 건물로 들어섭니다. <br> <br>회의 참석 후 독백이 이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만을 채운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해졌다." <br> <br>이후 집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군인 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런 미친자들이 내 딸의 미래를 만들도록 둘 수 없다." <br> <br>결국 이 군인은 노트북으로 군 기밀 정보를 넘깁니다. <br> <br>미국 중앙정보국, CIA가 공개한 중국어 버전의 스파이 모집 영상입니다. <br> <br>"중국 고위 지도부의 정보를 갖고 있거나 군사, 정보 기관, 첨단 기술 분야 등에 종사하고 있으면 연락하라"면서 CIA 다크웹 주소 등 연락 방법도 알립니다.<br> <br>최근 대대적 숙청으로 인한 중국 군부 내 내부 동요를 정보원 포섭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주미중국대사관은 "노골적인 정치적 도발에 해당한다"면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> <br>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시진핑 주석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현재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. 시진핑 주석과의 개인적 관계도 매우 좋습니다." <br> <br>워싱턴 현지에서는 이번 미국의 중국 정보원 공개 모집이 오는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감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