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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때마다 나온 합당 카드...승리의 방정식? / YTN

2026-02-14 1 Dailymotion

이번 달 범여권을 뒤흔든 뉴스는,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였습니다. <br /> <br />3주의 공방 끝에 결국,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뒀지만, 정치권에서 합당은 과거에도 빈번했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결과는 어땠을까요, 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를 앞두고 세력 재편을 위해 뭉치는 건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7년,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열린우리당은 지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극심한 위기 속에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으며, 대통합민주신당 창당에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(지난 2007년 8월) : 우리가 대통합을 이뤄내면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민주개혁 진영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기대와 달리, 넉 달 뒤 열린 대선 결과는 정동영 후보의 참패, 정권은 10년 만에 다시 보수 진영에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민주당이 안철수계와 손잡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고공행진 하던 박근혜 정부에 맞서 야권 분열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지만, 지방선거 성적표는 기대에 못 미쳤고, 이어진 재보궐 선거에선 완패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물러나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한길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(지난 2014년 7월) : 죄송합니다.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.] <br /> <br />보수 진영에서도 합당은 낯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탄핵을 기점으로 뭉치고 쪼개지길 반복했는데,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은 중도 우파 세력을 아울러 미래통합당으로 재편했지만, 계파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총선 참패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황교안 / 당시 미래통합당 대표(지난 2020년 4월) :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. 그래서 국민께 만족스럽게 해드리질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후보 단일화가 합당으로 이어진, 드문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대선 때 민주당과 연대했던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가,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에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합당은 세력 결집과 선거 승리를 노린 정치적 승부수지만, 성공을 담보하진 못합니다. <br /> <br />단순한 물리적 결합을 넘어, 명분과 리더십, 유권자 신뢰 확보에 성패가 달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2150456588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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