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일 관계가 악화 일로에 있는 가운데 일본은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의 중의원 총선 압승 이후 자신감을 얻은 다카이치 정부가 중국의 압박을 방위력 증강의 주요 명분으로 내세우며, 국제사회에서의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은 총선에서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압승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로는 타이완을 둘러싼 중일 갈등에 위기감을 느낀 일본 보수층의 결집이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한 다카이치 내각은 방위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(지난 9일) : 안보 3 문서를 앞당겨 개정하고 안보 정책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. 스스로 지키겠다는 각오가 없는 나라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외교부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이 중국 주권에 대한 정면 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대화에 언제나 열려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은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주변국이 불필요한 군비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자국 방위력 증강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이즈미 신지로 / 일본 방위상 : 무력으로 일방적으로 현상 유지를 바꾸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하면 안 됩니다. 이것은 일본이 우크라이나를 유럽 문제로만 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] <br /> <br />모테기 일본 외무상도 뮌헨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, 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이어가며, 미일 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압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카이치 정권은 중국에 대한 견제를 이어가며, 국제사회에서의 우군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1522471984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