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경남 창원과 울산에서 방화로 억새밭이 불탔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억새에서 시작된 불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낙동강변 억새밭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이내 시뻘건 불길로 바뀝니다. <br /> <br />불은 삽시간에 번져 불과 3시간 반 만에 축구장 60여 개 넓이인 45㏊를 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울산 태화강 억새 군락지에서도 불이 나 3.5㏊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알고 보니 두 곳 모두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두 곳 모두 건조경보가 발효된 터라 매우 건조해 불길이 더욱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억새는 건조한 날씨에는 바짝 말라 있어 작은 불씨에도 삽시간에 큰불로 이어지고,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에는 전남 담양 펜션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, 당시 바비큐장 지붕의 억새가 불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09년에도 경남 창녕 화왕산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억새 태우기 행사를 하다 7명이 숨지고, 8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불씨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, 특히 사람이 몰릴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등에는 억새밭이 있는 탐방로 등의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억새밭이라든지 또 이제 억새 군락지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가연물이 많은 들판이든 이런 곳에서는 산불 예방과 동일하게 화기 관리에 대한….] <br /> <br />또,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감시 노력도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"사전에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관계 당국의 '유비무환'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억새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강태우 <br />영상편집 : 한우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21601273572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