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이란이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열기로 해 미국 항공모함 급파로 고조됐던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당분간 완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두 달 전 이란과 협상이 결렬되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지한 것으로 확인돼 협상 결렬 시 공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이어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을 중동에 추가 파견하기로 하면서 불안해진 이란, <br /> <br />오는 17일 미국과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프로그램 협상을 열고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, 이란에선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참석할 전망. <br /> <br />이란은 미국이 제재 해제 논의에 나선다면 핵 협상 타결을 위해 양보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내비치며 강경한 태도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. <br /> <br />[아바스 아라그치 / 이란 외무장관 (지난 8일) : 미국이 외교의 길을 택하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. 존중으로 대하면 존중으로 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부 차관은 협상 타결 의지에 대한 증거로 비축 중인 60% 농축 우라늄을 희석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60% 농축 우라늄은 몇 주면 순도를 90%까지 높일 수 있어 준무기급으로 평가되는데 국제사회는 이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도로 보고 의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미국이 요구한 우라늄 농축 중단 문제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선 협상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군사 행동과 관련해 "어떤 것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"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당분간 완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마코 루비오 / 미국 국무장관 : 이란 공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선호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이죠.] <br /> <br />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두 달 전 이란과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협상 결렬 시 이란 공격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2160641335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