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귀성귀경길, 차 막힐때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 지치기 마련이죠. <br> <br>그럴 때 휴게소 들러 먹거리 사먹는 재미가 있는데, 김밥 한 줄, 라면 한 그릇 1만 3천 원. <br> <br>차라리 고향집에 가서 밥 먹겠다는 하소연이 나옵니다. <br> <br>왜 이렇게 오른 건지,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바삭하게 튀겨진 돈가스에 달콤한 양념이 발린 소떡소떡. <br> <br>명절 귀향길, 고속도로 휴게소는 작은 먹거리 시장이 됩니다. <br> <br>하지만 가격을 보곤 주춤하게 됩니다. <br> <br>김밥 한 줄과 라면 한 그릇에 1만 3천 원, 국밥도 1만 2천 원입니다. <br> <br>휴게소에서 '한 끼'가 '큰 부담'이 되는 겁니다. <br><br>[신광식 / 제주 서귀포시] <br>"원래는 지금은 점심시간이어서 밥을 먹으려고 왔는데 너무 비용이 부담스러우니까 간단하게 이제 배만 채우고 가족 집 가서 배를 채우려고." <br> <br>휴게소의 상징 같은 호두과자와 감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 <br> <br>[김기호 / 경기 성남시] <br>"예전에는 그래도 2~3천 원 안에는 이 정도는 다 샀던 것 같은데 저희가 지금 산 것만 해도 1만 원 이상." <br> <br>2021년 평균 8천 원대였던 휴게소 돈가스 가격이 지난해 1만 2천 원대, 지금은 최대 1만 4천 원까지 합니다. <br> <br>같은 기간 외식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.<br> <br>입점 업체들은 높은 수수료 구조를 원인으로 꼽습니다. <br> <br>[A 씨 / 휴게소 내 입점업체 직원] <br>"수수료가 30~40%대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. (강남) 백화점도 입점 수수료가 10~20% 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. 여기가 더 외진 상권이잖아요. 수수료가 높다 보니, 가격 대비 음식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 않나." <br> <br>이재명 대통령도 "휴게소 음식이 비싼데 맛도 없다"고 공개 지적하자 정부는 운영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배정현 기자 baechewi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