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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붉은 말' 올라탄 설 선물...불황에도 '작은 사치'는 산다 / YTN

2026-02-16 15 Dailymotion

'붉은 말의 해'인 올해, 설 선물에 말이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장과 도약이라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고물가 속에 이른바 '불황형 선물'로 주류와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붉은 말로 수놓은 패키지. <br /> <br />주류업체가 내놓은 설 한정 제품입니다. <br /> <br />병오년,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주류업계는 말과 붉은색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말은 성장과 도약,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붉은색의 길한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명절 선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산 원액으로 만드는 위스키 업체는 설을 맞아 '붉은 말 에디션' 한정판을 선보였는데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증류식 소주 브랜드도 한정 패키지를 내놨고 해외 유명 브랜드도 잇따라 말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3사의 주류 선물 세트 판매량은 15~24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 재 림 /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: 다양한 상품 중에서도 이런 한정판이라든지 희소성이 있는 상품들에 좀 더 집중하고 주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불황이 이어질수록 빠르게 소비해야 하는 한우·과일 세트보다 주류처럼 보관이 쉽고 다시 선물할 수도 있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흐름은 주류 선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소포장 화장품과 미니 향수 등도 대표적인 불황형 설 선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핸드크림이나 립밤, 미니 향수 등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선물용 기획 세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물용으로 좋지만,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고가 선물 대신 부담 없는 가격으로 '작은 사치'를 즐기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[황 용 식 /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: 불황기에도 소비가 완전히 줄어들기보다는 자기 만족이나 선물용으로 소액의 사치를 선택하는 '립스틱 효과'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고환율과 고물가로 소비자의 지갑은 닫히고 있지만, 작지만 확실한 만족을 내세운 불황형 상품들이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한상원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2170501420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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