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론 머스크가 직접 SNS에 올린 테슬라 채용 공고입니다. <br> <br>태극기 이모티콘까지 넣고, 한국을 콕 집어 러브콜을 보냈습니다. <br><br>이렇게까지 한국 인재들을 모으려는 이유가 뭔지, 장호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테슬라 코리아가 올린 채용 공고를 자신의 SNS에 직접 공유하고 태극기 이모티콘 16개도 올렸습니다.<br><br>"세계 최고 수준의 AI 칩 개발 인재를 찾는다"고 써있고, 모집 직무와 지원 방법까지 상세히 담겼습니다.<br> <br>CEO가 직접 나서 특정 국가 인재들에게 공개적인 러브콜을 보낸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. <br> <br>한국 인재에 공을 들이는 이유, 반도체 기술력 때문입니다. <br> <br>테슬라는 그동안 삼성전자 등과 협력하면서 AI 칩 독자 개발 노선을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. <br>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CEO (지난달 28일)] <br>"삼성·TSMC·마이크론과 같은 전략적 파트너의 최대 칩 생산량을 고려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" <br><br>자체 생산 능력을 갖춰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건데, 이를 위해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겁니다. <br><br>[이성엽 /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] <br>"피지컬 AI 대표적인 게 자율주행차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이니까. (테슬라가) 자체적인 기술을 통해서 (AI 칩을) 개발하고 제조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는 거 아니냐…" <br> <br>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은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엔비디아는 최대 25만 달러 이상의 연봉과 주식 보상을 제시했고, 브로드컴, 미디어텍, 마벨 테크놀로지도 엔지니어 채용에 뛰어들었습니다.<br> <br>업계에선 국내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될까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