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바다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다 아버지까지 위기에 처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인근 중국집 사장님이 망설임 없이 마라도의 거센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남성이 흠뻑 젖은 아이를 안고 뭍으로 올라옵니다. <br> <br>흠뻑 젖은 남성도 이 남성의 부축을 받으며 올라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1시 반쯤 제주도 남쪽 마라도에서 10대 A군이 사진을 찍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. <br> <br>아들을 구하러 50대 아버지도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파도에 위험한 상황에 처했습니다. <br> <br>주저 없이 바다에 뛰어든 남성, 이 섬에서 중화요리 식당을 운영하는 김희주 씨입니다. <br> <br>급하다 보니 앞치마도 벗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김씨의 활약 덕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마라도엔 소방서가 없다 보니 비상시를 대비하는 의용소방대장을 맡았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. <br> <br>[김희주 / 마라전담의용소방대장] <br>"사고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요. 앞치마 두른 채로 다 현장으로 뛰어가는 거죠."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홍진우 기자 jinu032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