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에서 측정 가능한 스마트폰 배뇨검사 기술 개발 <br />소변 변기 물에 닿을 때 나는 소리 녹음해 분석 <br />"배뇨 습관 차이도 소리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어"<br /><br /> <br />소변의 속도와 양을 측정하는 요속 검사는 그동안 병원에서만 가능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검사할 수 있는 음향 기반 모바일 의료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변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요속 검사는 지금까지 병원에 방문해 소변을 보고 속도와 양을 측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자체는 간단하지만, 대기 시간이 길고 낯선 환경에서 한 번만 측정되다 보니 평소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국내 연구팀이 집에서 배뇨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'음향 기반 배뇨 측정 모바일 앱'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변이 변기 물에 닿을 때 나는 소리를 스마트폰 마이크로 녹음해 분석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기술의 핵심은 '소리'입니다. <br /> <br />눈에 보이지 않는 배뇨 과정을 음향 분석으로 수치화해 기존 요속 검사 원리를 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상헌 /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: 소변 강도에 따라 발생 되는 파동이 얼마나 강하게 발생을 하는지 혹은 약해지면 어떻게 변동이 되는지를 일치시키고 통합적으로 분석해서 모델링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배뇨할 때 힘을 주거나 참았다가 한 번에 보는 습관 차이도 소리의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힘을 주거나 급하게 배뇨할수록 소리는 커지고 요속은 빠르게 나타나는 반면, <br /> <br />전립선비대증처럼 배뇨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리가 작고 요속이 낮게 측정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전립선 비대증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스마트폰 앱과 병원 검사를 비교했는데, 유사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철 /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: 이번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측정한 최대 요속 값과 배뇨량 값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기존의 요속 검사 수치와 높은 상관관계 및 통계적 일치성을 보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기술이 상용화되면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고령 환자나 만성 배뇨 질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:지준성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6022209224677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