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승리는 우리의 것”…현수막 내건 러 대사관

2026-02-23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주한 러시아 대사관에 걸려 있는 대형 현수막이 논란입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가 자진 철거를 요청했는데도, 러시아 측은 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왜 건 거고, 왜 철거를 안 하는지 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 곳은 서울 중구에 있는 러시아 대사관입니다. <br> <br>"승리는 우리의 것"이라고 러시아어로 적힌 붉은색 현수막이 2주째 걸려 있습니다. <br><br>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 러시아가 독일을 상대로 사용하던 표현으로, 최근에는 우크라이나 전쟁을 옹호하는 구호로도 활용됐습니다. <br> <br>지난주 우리 정부는 해당 문구가 우크라이나 전쟁을 연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, 러시아 측에 현수막 자진 철거를 요청했지만 거부당했습니다. <br> <br>외교 공관의 불가침을 규정한 빈 협약에 따라 우리 정부가 강제로 현수막을 뗄 수는 없습니다. <br> <br>주한 러시아 대사관은 "2월에 있는 조국수호자의 날을 계기로 설치된 것"이라며 "누구의 감정도 해치는 것이 아니라고 보고 있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> <br>최근 주한 러시아대사는 북한군 파병에 감사를 전하거나 우크라이나 전쟁을 정당화하는 발언을 내놓으며 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제성훈 /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] <br>"(우크라이나) 전쟁 초기에는 주한 러시아대사관이 수세적으로 대응했어요. 시간이 갈수록 공세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." <br> <br>우크라이나 전쟁 발발 4주년이 되는 내일, 주한 러시아대사관은 지난해에 이어 올해도 전쟁 지지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박연수 <br>영상편집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