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만 치료제가 국내에 본격 유통되면서 다이어트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 제품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관련 식용 식품 대부분이 비만 치료 효과가 없는 그냥 '일반 식품'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, 조사 제품 전부에서 비만 치료 성분은 없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비만 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제품 16개를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품들은 비만 치료제 '위고비' 등을 연상시키는 이름이 많았지만, 실제 조사 결과 비만 치료 성분인 'GLP-1'은 전혀 들어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제조·판매사들은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서 'GLP-1 촉진', '마시는 위고비' 등의 표현을 사용해 실제 의약품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오인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보 경 / 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: 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부당 광고를 하고 있었고,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제품의 88%가 알약으로 되어있거나 31% 제품은 AI로 생성한 가상의 의사나 인플루언서 이미지를 광고에 활용해 소비자가 실제 전문가 추천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제품에는 '포만감 유지' 와 관련된 식이섬유 성분이 포함돼 있었지만, 하루 섭취량이 0.9g에서 3.2g 수준으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엔 객관적 근거가 부족한 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사 대상 제품에서는 항우울제 등 의약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온라인 부당 광고 점검과 AI 생성 광고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다이어트 제품을 구입할 때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와 원료명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602241441528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