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멕시코 전역이 불바다입니다. <br> <br>최대 마약 카르텔 수장이 사살되자, 조직원들이 도시 곳곳에 불을 지르며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, 70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올해 6월 월드컵이 멕시코에서도 열리는데요. <br><br>우리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예정된 곳까지 폭동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기자 이어갑니다.<br><br>[기자]<br>무장 괴한들이 총을 든 채 차에서 내립니다. <br> <br>주유소 직원과 손님을 위협하더니,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황급히 달아납니다. <br> <br>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가 사살된 뒤, 카르텔 조직원들이 보복 차원에서 불을 지른 장면입니다. <br> <br>보복 공격이 지나간 할리스코, 나야리트, 미초아칸, 푸에블라 등지는 전쟁터처럼 폐허로 변했습니다. <br> <br>관광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도 예외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[산드라 브라보 / 멕시코 관광객] <br>"가게들이 전부 문을 닫았어요. 물을 사거나 받으려면 줄까지 서야 합니다."<br> <br>이번 폭력 사태로 국가방위군과 조직원을 비롯해 최소 73명이 숨졌고, 멕시코 정부는 병력 1만 명을 투입해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클라우디아 셰인바움 / 멕시코 대통령] <br>"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국가와 군, 안보 내각 사이에 긴밀한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" <br> <br>멕시코 정부는 최소 8개 주에서 벌어졌던 도로 봉쇄 등이 차츰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폭동이 번진 과달라하라는 우리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곳이어서 현지 한인 사회와 축구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