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 밀양에서 난 산불의 주불이 하루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에 마을과 요양병원이 있어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소방대원들이 대용량 방수포를 동원해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산 쪽으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. <br /> <br />야산을 끼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만드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요양병원은 이번 산불의 영향 구역과 인접해 하마터면 산불이 병원으로 옮겨붙을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병원에 있던 환자 수십 명은 무사히 집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불길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마을 여러 곳도 위협하며, 한때 주민 18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난데없는 산불에 대피소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종시 /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마을 : 연기가 처음에 많이 나고 좀 있다가 벌건 불이 말도 못하게 올라왔어요. 큰일 났다 싶더라고.] <br /> <br />자칫 병원과 민가가 산불 영향권에 들 뻔했던 최악의 상황. <br /> <br />산불특수진화대원 등이 밤새 방화선을 구축하며 불길이 번지는 걸 막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늦게 불이 나며 헬기 투입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당국은 이튿날 날이 밝자마자 헬기를 집중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올해 처음 밀양에 내린 비는 말 그대로 '단비'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식 / 산림청장 직무대리 : 일몰 즈음에 산불 발생으로 초기 공중 진화 시간이 제한됐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다행히 오늘 이 밀양 지역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서,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이어가고 있는 당국은 산불 원인 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형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전재영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VJ : 한우정 <br />화면제공 : 산림청, 경남소방본부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2242212414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