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뜨거운 화염과 독성 연기로 가득한 화재 현장, 훈련 받은 소방관들도 위험하죠. <br> <br>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위험한 현장에 소방관 대신 투입할 로봇을 개발해 소방청에 기증했습니다. <br> <br>어떻게 생겼을지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데요. <br> <br>김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은색 방열커버로 사방을 감싼 소방 로봇이 시뻘건 불길 속으로 물줄기를 강하게 내뿜습니다. <br> <br>공장 화재 현장에 투입된 무인 소방로봇입니다. <br> <br>경차 크기의 작은 탱크 모양을 한 이 로봇의 대당 가격은 20억 원선. <br> <br>현대차그룹이 개발해 4대를 소방청에 기증했습니다. <br> <br>[정의선 / 현대차그룹 회장] <br>"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입니다. 위험한 현장에 한발 먼저 투입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팀원이 되기를 바랍니다." <br> <br>고열을 견디는 특수타이어를 달고 시속 50km까지 달릴 수 있고, 원격 조종으로 50미터 거리까지 물을 뿌립니다. <br> <br>이 로봇에는 주행용 일반 카메라 외에 시야 개선 카메라도 달려 있는데요. <br> <br>불길과 연기 속에서도 사물 윤곽을 또렷이 구분할 수 있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.<br> <br>적외선 카메라에 사물인식 기술이 더해져 연기 속에서도 조난자의 윤곽을 금세 확인합니다. <br><br>[김승룡 / 소방청장 직무대행] <br>"대규모 물류창고 같은 데는 무인 소방로봇이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걸로 생각합니다. 산불에서도 굉장히 유용하게." <br> <br>소방청은 무인 소방로봇을 최대 100대까지 늘려 운용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강인재 <br>영상편집 김지향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