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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근 가방에 1억…김치통에 2억 숨겼다

2026-02-26 1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출근 가방에, 김치통에 수억 원의 현금을 숨겨 빼돌리려 한 사람들, 내야할 세금 안 내고 버텨온 고액체납자입니다. <br> <br>그 뻔뻔한 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 국세청 수색 현장, 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10억 원이 넘는 양도소득세 체납자의 전 부인과 자녀를 찾아온 국세청 직원들, 집 입구부터 실랑이가 벌어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들어오지 마시라고요! 경찰 부르세요!" <br> <br>얼마 지나지 않아 체납자의 딸이 출근 가방을 메고 나옵니다. <br> <br>[국세청 직원] <br>"저거를 확인해야 된다니까요." <br> <br>[체납자 전 배우자] <br>"절대로 안 돼요. 내가 왜 협조해야 하는데요?" <br> <br>강하게 저항하더니 국세청 직원을 향해 가방을 거칠게 던집니다. <br> <br>가방 안에선 1억 원이 5만 원짜리 현금으로 나왔습니다. <br> <br>모두 압류됐습니다. <br> <br>종합소득세 수억 원 체납자의 집. <br> <br>화장실 세면대 밑에 수상한 김치통이 보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돈봉투 같은데? 현찰." <br> <br>가득 차있는 현금은 모두 2억 원입니다. <br> <br>이 체납자는 신고된 재산이 없는데도 부산의 부촌에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3억 원 넘는 양도소득세를 내지 않은 체납자의 집. <br> <br>안방 금고에서 골드바와 황금열쇠, 다른 상자에선 40돈짜리 황금두꺼비도 나옵니다. <br> <br>순금과 현금 등 모두 1억 3천 6백만 원을 압류했습니다. <br> <br>[박해영 / 국세청 징세법무국장] <br>"고액체납자 124명에 대해 현장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. 총 81억 원 상당을 압류하였습니다." <br> <br>한편, 국세청은 압류물품을 보관하는 수장고를 최초로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금 거북이에 고가 시계, 수백 점의 명품 가방까지 명품관을 방불케 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호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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